이번엔 손바닥 컴퓨터계의 새로운 3총사 캐릭터를 소개시켜 드리려합니다.
바로, 릴리패드 + 전도성실(Conductive Thread) + 5V배터리승압기 입니다.
어느 하나 범상치 않은 독특한 개성을 가진 녀석들입니다.

특히, 전도성실(Conductive Thread)은 아직은 희귀제품으로 국내에서는 구하는 것 조차 어려운 제품입니다.  일부 연구개발하는 회사와 관련된 뉴스는 봤지만 실제로 판매하는곳은 찾지 못했습니다.


한국어 공식명칭도 애매하여,  "도전성실", "전도성실", "전도사" ,"도전사"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느끼셨겠지만 다른 의미의 고유 명사들과 이름이 겹치는 문제까지 있네요.  저도 처음엔 "도전성실"로 부르다가  의미가 이상하게 해석될 소지가 다분하여 일단은 "전도성실"로 공식명칭을 정할까 합니다.  더 좋은 명칭이 있다면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으로 5V승압기(Booster) 기능의 배터리 홀더가 있습니다.  아두이노를 휴대용으로 이용할 경우 최우선 고려사항중 하나가 전원공급문제 해결일텐데요 본 제품을 이용하면 건전지 하나로 이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꼭 건전지가 아니라도 1.2 ~ 5V 사이의 입력전압이 지원되므로 충전지나 3.7V형의 Lipo 충전지를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릴리패드(LilyPad)는 아두이노계의 홍일점, 제가 아는한 PCB보드계에서 유일하게 여성형으로 디자인된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납땜없이 옷이나 엑세서리에 전도성실을 이용하여 바느질로 회로를 연결한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한 제품으로 알고있었지만, 도데체 바느질로 , 그것도 실로 어떻게 회로 구성이 된다는 건지, 정말 제대로 되는건지?! 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었던 신비한 구석이 있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이젠 비밀은 없습니다.  드디어 제품을 입수하여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별다른 준비없이 아주 단순한 형태의 작동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1. 5V승압기 작동테스트

무부하시 5.04V 출력이 나오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기먹는 회로가 추가되면 전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공지된 사양에 따르면 최대 약100mA의 전류 출력을 지원하므로 전지하나로 LED 몇개나저전력형 센서의 구동이 가능해집니다.

[사진1] 5V승압형 전지홀더 출력전압 확인

2. 전도성실로 릴리패드에 5V전원공급하여 작동 테스트

[사진2] 릴리패드 + 전도성실 + 5V Boot전원 회로구성도



[동영상1] 5V Boot전원과 전도성실을 이용한 릴리패드 구동


3. 참고사항

전도성실은 내부저항이 제법 높습니다. 때문에 선로가 길어지면 전압강하가 커지는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보유한 전도성실은 실의 직경에 따라 2ply와 4ply 두가지 제품이 있으며,  2ply 보다 4ply가 좀더 여러가닥의 실을 엮어서 만들었으므로 내부저항이 더 낮으며 용도에따라 선택하여 사용됩니다.   전도성 실의 저항은 제조사에서 공지한 사양에 의하면 2ply의 경우 약 30Cm 길이 당 82옴,  4ply의 경우 약 30Cm 길이 당 14옴 입니다.


아두이노 선택을 위한 안내문입니다.

현재 두에밀라노브에 이어 UNO가 표준형 아두이노로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두이노팀에서는 UNO말고도 여러가지 용도별 아두이노들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두이노팀의 공식 하드웨어 소개페이지: http://arduino.cc/en/Main/Hardware  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다 알고계시는 내용이지만, 아두이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영어자료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조가 될수 있는 자료입니다.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아두이노UNO, 아두이노 Mega2560, 아두이노 Pro, 아두이노 Pro mini, 아두이노 FIO, 아두이노 LilyPad, FTDI USB시리얼 변환기, 아두이노쉴드 에대해 소개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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